2. 5 선별된 빅데이터

과거의 투자자들은 금융사와 금융 어드바이저가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해왔습니다. 2020년대는 블록체인 투자자들은 거대 기업과 전문가에 편향된 정보에 귀 기울이기보다 스스로 정보의 바다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용자들은 과도한 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매일 쏟아지는 뉴스와 각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공시 그리고 CEO의 트위터, 인플루언서들의 YouTube까지 확인해야 할 정보들이 너무 많습니다.

마진 거래나 중앙화된 거래소 이용자라면 차트와 전일의 시세 변동을 확인하고, 디파이를 애용하는 이들은 풀을 수시로 재설정해주기 전에 풀의 보유량과 해당 코인의 미래가치와 현재 지급되는 이자율까지도 확인하고자 할 것입니다.

온라인에서 유포되는 호재와 악재, 도미넌스(BTC.D)와 같은 지표 그리고 국가별 정책 이슈는 지속적으로 트레이더가 확인해야 할 정보의 범위를 넘어설 때도 있습니다.

IMMT는 오랜 시간 투자를 통한 경험으로 빅데이터만으로 엄청난 양의 정보를 모두 선별하는 것은 오히려 효용이 떨어진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실제로 블록체인 투자 영역은 다양하게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분화된 정보들은 통찰을 지닌 전문가가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를 특정해주기만 해도 훨씬 효과적으로 제공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투자방식과 투자처를 특정하기만 해도 필터링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은 사용자의 투자 패턴을 학습하여 타겟팅 하도록 도울 것이며, 분류된 정보 중에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정보 제공과 투자 상품 추천 그리고 트레이더와 매칭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세계의 뉴스를 모두 보기보다 특정 프로젝트의 기술 업데이트 동향, 거래소별 시세차이, 비트코인의 RSI와 같은 기술적 반등 신호, 특정 거래소의 신규 상장 코인 등에 더 관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능숙한 투자자들이 타겟팅 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때 훨씬 강력한 투자의 무기를 얻게 됩니다.